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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육신론

간여지동(干與地同)

by [소소]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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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여지동(干與地同)은 천간과 지지의 음양오행이 같은 것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간여지동은 배우자와 사이가 나쁘고 이혼이나 별거를 뜻한다고 하지만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간여지동은 간섭을 싫어하고 자존심이 강해 타협을 하지 않는 성향이 있어 주변 사람들과의 사이가 자연히 멀어지고 다른 사람들이 쉽게 들어올 수가 없으니 서로 이해하고 이해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주의 간여지동은 여러 사람들을 만나 겪어본 후 나이가 차서 결혼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운동, 등산, 캠핑 등 활동적인 취미활동이 같거나 동호회, 모임에서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도 괜찮습니다. 

 

 

 

 

 

무토(戊)와 기토(己)는 무진(戊辰), 무술(戊戌), 기미(己未), 기축(己丑) 두 개의 간여지동을 가지게 됩니다. 

간여지동은 천간과 지지가 같으므로 천간에서 생각한 일이 지지에서 노력해서 뜻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육신이 발달하기 쉽습니다.

자기의 주관이 강하며 고집이 있고 독립심이 강해 간섭을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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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宮)에 따른 간여지동의 해석

 

 

년(年)

 

태어난 해가 간여지동이면 궁(宮)으로는 조상과 국가를 뜻합니다. 

내 힘으로 이룰 수 없는 상황에서 한계에 부딪혀 좌절을 맛본 후 전화위복이 되어 순리대로 흘러갑니다.

내 뜻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으로 나의 능력을 넘어서 성공을 할 수 있는 요소가 됩니다.

 

 

 

월(月)

 

월이 간여지동이면 궁(宮)으로는 가정과 직장을 뜻합니다. 

가정과 직장을 위한 삶을 살아가야 하니 개인영달을 위한 것이 아닌 사회적인 충성이 요구됩니다.

사회적으로는 성공할 수 는 있지만 고되고 힘이 들며 집안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일(日)

 

일이 간여지동이면 궁(宮)으로는 배우자와 개인적인 공간이 됩니다. 

개인적인 성향과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지며 모든 것이 자신의 위주로 흘러갑니다.

자기 자신의 건강을 중시여겨 운동, 몸에 좋은 것들을 찾아 먹고 영양제, 치료 등 자기에 대한 투자에는 아낌이 없습니다.

재주가 많고 단기전에 강한 성향으로 빨리 깨우치고 일을 시작하지만 끝 마무리는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배우자와의 인연이 약한데 상대방에 대해 따지는 것이 많고 자기의 기준에 맞춰 행동을 하니 고집을 줄이고 이해하며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월일이 충이면 부모, 가정 문제로 다툼이 일어나기 쉽고 일지과 시지가 충이 되면 자식 문제, 외부적인 활동으로 다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일지가 월지나 시지와 합이 되면 다정하지만 운에서 또 합하면 의처증이나 의부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시(時)

 

시는 궁(宮)으로 미래, 자식, 나의 생각이 행동으로 이루어지는 곳이라 미래적 지향적인 사고 방식을 가집니다.

일의 진행과 결과를 예측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장점이 있지만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걱정을 사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간여지동이 있는 궁(宮)은 의미가 커지는데 천간과 지지가 소통해 하늘과 땅의 뜻이 통해 생각한 일이 이루어져 완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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