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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육신론

겁재(劫財)

by [소소]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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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재(劫財)은 나와 오행이 같고 음양은 다른 것으로 겁(劫)의 상징은 12신살의 겁살(劫殺)처럼 강한 에너지로 뺏거나 뺏기는 일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것을 뜻합니다.

 

 

재성을 극하는 기운이 강하며 능력이 특출 나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잘 캐치해 금전이나 인기를 잘 얻지만 돈이 생기면 투자하고 쓰기 바쁘므로 재물을 모으는 능력은 부족합니다.

 

 

겁재는 동등한 분배를 하는 비견과 달리 누군가는 이겨서 많이 갖고 누군가는 져서 조금 갖는 차등분배가 이루어집니다. 

승부사 기질이 강하며 못 먹어도 고, 모 아니면 도라서 적당히 하는 법이 없습니다.

호승심이 강해 도박을 좋아하며 성실함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금전을 쓰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거나 가족에 의해 나가는 지출이 많습니다.  

겁재가 용신이면 의리를 중시 여기고 인덕이 있어 재물축적을 안정적으로 하며 주변사람의 도움을 주고받습니다.

 

 

겁재가 없는데 겁재운이 들어오면 단련이 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남들에게 뺏는 능력이 없는데 갑자기 뺏고 뺏겨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은데 힘이 없으니 처음엔 열심히 뺏기게 되어 금전지출이 엄청나게 됩니다. 

 

 

대운에서 겁재, 비견운이 올 때는 혼자 하던 것을 다른 사람이 갑자기 내 밥그릇을 뺏어먹으니 바로 대응하기가 어렵습니다. 

재산을 현금이 아닌 부동산으로 보유하거나 명의를 다른 사람에게 돌리거나 미리 금전을 활용하거나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구입하고 원금이나 이자를 내는 것 등으로 때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원국의 비견, 겁재는 요즘 시대에서는 길신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혼자서 밥그릇 챙기며 사는 게 좋을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가 곁에 있고 복잡한 세상에 누구라도 아는 사람이 있으면 좀 더 수월하게 세상을 살 수 있기도 합니다. 

주변에 항상 사람이 있어 인맥관리 및 소통이 이루어지고 주변 사람과 도움을 주고 받아 그것이 인덕이 되니 요즘엔 비견, 겁재는 꽤 좋은 역할을 합니다.

 

 

신약사주일 때는 다재다능하여 도움이 많이 되고 신강사주일 때는 적극성이 너무 강해서 실패하기는 쉽습니다. 

겁재는 활동적이며 쾌속성이 있어 기회를 포착하면 동작이 빠릅니다. 

 

 

천간에 겁재나 비견이 있는데 지지에서 받쳐주지 못하면 행동보다는 말솜씨가 유려하여 말이 우선합니다. 

월지가 겁재면 무모한 도전으로 사업운이 좋지 않습니다.

양인격에 편관이 있으면 권력을 얻고 사리사욕(私利私慾) 없이 타인을 보호하며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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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재가 있으면 

 

 

겁재는 전략가로 모사능력이 뛰어나며 능력이 탁월합니다. 

급변하는 세상에서는 혼자서 모든 것을 만들어 나가는 것보다 필요하면 빠르게 다른 사람을 활용해서 구하고 사고팔며 적응하는 능력이 더 좋습니다. 

야심이 크고 자존심이 강하며 잔인하고 매정한 면이 있습니다.

배우자나 자식을 극하는 능력이 강해 양보가 없고 자기 맘대로 하려고 합니다.

 

 

 

겁재가 없으면

 

 

승부가 기질이 없으니 재물이 크게 나갈 일이 없습니다. 

형제덕이 없습니다. 

추진력과 에너지는 부족하며 조심성이 많아 큰일은 하지 못합니다. 

큰 조직을 운영하거나 큰 부자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겁재가 많으면  

 

 

내 것도 네 것 네 것도 내 것 우리의 개념이 커서 무리 지어하니 모임이나 활동이 크고 스케일이 큽니다.

부모의 혜택을 받기 어렵습니다.

관살이 없이 겁재가 많으면 재성을 극하는 힘이 넘쳐나 남자의 경우 배우자와의 인연이 나쁘며 가산을 탕진하기 쉽습니다. 

고집이 너무 세고 투기나 요행 횡재수를 바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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