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명리학 기초 - 사주란?

 

사주란?

 

4개의 기둥을 뜻하며 연월일시의 8글자로 구성되어 사주팔자라고 합니다. 

천간의 4글자는 10개의 글자 중 태어난 년, 월, 일, 시순으로 배정되며 나를 뜻하는 글자는 일에 있는 천간의 글자입니다. 

나의 성격 중 가장 큰 범위는 태어난 날의 천간이 됩니다. 

물로 태어났네, 나무의 기운으로 타고났어 등의 언어로 표현되는 곳이 바로 일간(일 + 천간)입니다. 

 

 

지지의 4글자는 12개의 글자 중 태어난 해, 월, 일, 시순으로 배정되는데 그중에 월이 가장 중요합니다. 

월은 계절을 뜻하며 월에서 치고 올라간 글자로 삶의 이정표가 그려지게 됩니다. 

 

 

사주는 신체, 건강, 성격등을 볼 수 있고, 과거, 현재, 미래 등을 읽어 낼 수 있습니다. 

 

 

사주는 정사주와 동사주로 나뉘는데 정사주는 사주 대로 살아가는 편안한 경우를 뜻하고 동사주는 사주가 지속적으로 변화하여 안정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열심히 살지만 보답이 적거나 잘하려고 하는데 일이 생각보다 잘 안 풀리거나 하는 경우 등 동사주는 자신이 예상한 대로 살아가기가 어려운 변동이 많은 사주입니다.  

길흉화복 중 불리한 것은 피하게 하고 좋은 기회를 알려주어 삶을 현명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상담자의 역할이 되겠습니다.

 

 

운명론

 

사주는 운명이냐 숙명이냐 정해진 것이냐 바꿀 수 있는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물론 주어진 운명은 바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전할 운(運) 자를 쓰기도 합니다. 

운전해서 가야 할 길에 따라 핸들을 돌릴 수 있듯이 바꿀 수 있는 것이 운명입니다. 

 

 

백범 김구선생님의 사주팔자 이야기입니다.

김구선생님은 거지팔자에 거지관상이라 하여 자살을 결심했다가 관상책 마지막 구절인 관상보다는 심상이다라는 글을 읽고 마음먹기에 따라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청빈한 삶이지만 민족독립을 위해 살아가셨습니다. 

같은 날 태어난 누군가는 거지로 살아갔을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든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도 있듯이 삶은 마음먹기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타고난 바운더리는 바꾸기 어렵지만 바운더리 안에서 나에게 맞는 것을 하며 긍정적이고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운명을 좋은 길로 변화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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