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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음양 오행

사주 명리학 기초 - 목(木)

by [소소]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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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볼 때 음양을 먼저 읽고 오행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음양은 계절적인 음양과 천간 지지의 음양, 양간과 음간의 음양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계절적인 음양은 자월(子) 동지부터 양이 시작하고 오월(午) 하지부터는 음이 시작하게 됩니다. 

 

 

동지는 양력 12월 22일로 음기운이 극성이라 추운 겨울이며 밤이 가장 긴 때이지만 음양이 교차하는 시기로 동지를 지나면 낮이 점점 길어지게 됩니다.

입춘인 양력 2월 4일부터로 봄이라 하지만 봄 이전의 과정과 생각이 동지부터 시작되는 것을 인지하여야 이 사람이 왜 이런 행위를 했는가? 준비과정인 계획과 전략이 필요한 때인지 행동부터 해야 할 때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천간은 양기운으로 기운, 마음, 정신, 생각을 의미하고 지지는 현실이라 움직이고 행동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천간과 지지가 소통하면 양간과 음간의 차이가 있지만 생각하고 계획한 것이 현실로 진행되기가 쉽습니다.

양간은 못 먹어도 고라면 음간은 자신을 보호할 것이 없으면 나서지 않는 경향을 보입니다. 

 

 

 

목(木)

 

 

 

곡직(曲直)은 굽었다가 바로 되었다인데 장애물이 있으면 무슨 수를 써서든 몸을 굽어서라도 헤치고 뻗어나갑니다. 

사주가 목으로만 되어 있으면 곡직격이라고 합니다.

 

 

목의 성향은 굽히지 않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자신의 길을 갑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것에 강하며 수기운이 잘 받춰주면 준비성이 좋고 기획력이 좋습니다.

양기운이며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밝은 면이 강합니다. 

어질 인(仁) 나누는 마음과 정이 많고 자애로우며 불쌍한 사람들을 두고 보지 못하는 측은지심을 가집니다.

한국사람들은 목기운이 강해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면이 강하고 추진력이 뛰어난 성향을 보입니다.

 

 

목이 적당하게 있고 생을 잘 받으면 목의 긍정적인 면이 두드러지고 너무 많거나 없으면 단점이 부각됩니다. 

 

 

목이 너무 많으면 집착기질이 있고 질투심이 많으며 수전노 기질이 있습니다. 

하는 일마다 잘 부러지고 꺽이니 좌절을 겪기가 쉽습니다. 

 

 

목이 적거나 없으면 의지가 약하고 맺고 끊는 게 부족합니다.

의지가 약하니 주변에서 무언가 할 수 있도록 자주 칭찬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부추겨줘야 합니다. 

 

 

장기로는 갑목은 담낭(쓸개)을 의미하고 을목은 간을 의미하는데 

쓸개는 비어있는 장기이고 간은 차있는 장기입니다. 

인체 장기중에 비어있는 것은 양, 차 있는 것은 음입니다. 

간이 콩알만해진다와 간덩이가 부었다는 말은 목의 조절이 잘 안 될 때 나오는 말입니다. 

겁이 너무 많거나 없거나 화를 너무 참거나 못 참거나는 목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갑목(甲), 을목(乙)이 강해지는 시기에는 쓸개와 간의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2024년 갑진(甲辰)년, 2025년 을사(乙巳)년은 목기운이 강해지기 쉬우니 사주에 목이 많으면 쓸개와 간 건강을 꼭 챙겨야 합니다.

 

 

쓸개라는 장기는 비어있어야 정상인데 담이 너무 세져서 못 내보내 쓸개가 차있으면 담석증, 크론병 등의 위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갑목(甲) 일간이나 갑목이 강한 사주에게 운에서 갑목이 지속적으로 들어와 갑목이 너무 강해지면 쓸개에 관련된 질병이 발생하기 쉬운데 양기운은 질병의 진행이 빠르니 주의해야 합니다. 

 

 

간은 얼굴중에서 눈으로 가게 되는데 간에 문제가 발생하면 황달, 갑상선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손톱이나 발톱도 목의 기운인데 손이 파래지거나 손톱이 구불구불하게 자라면 간이 약해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며 손톱이 잘 부스러지면 갑상선이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목은 신맛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신맛을 특히 좋아하면 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임신 때 신 것이 당기는 것은 혈액보충을 해야 하기 때문인데 피가 잘 만들어지려면 간이 튼튼해야 합니다.

신 것을 잘 못 먹으면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성향을 보이고 신 것을 잘 먹으면 친분을 좋아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신 것이 당길 때는 목이 필요해서 보강해야 하는 시기가 됩니다. 

 

 

목에는 수의 기운이 들어있으니 생각이 많고 감이 좋은데 특히 을목(乙)이 많으면 예민하고 이상한 촉이 있어서 흐름을 잘 느낍니다. 

 

 

대체적으로 목기운은 인성이 좋고 베풀기를 좋아하며 갑목(甲)이 강하면 오지랖도 넓은 편입니다. 

목은 너무 많으면 나밖에 모르거나 날 포기하거나의 극단적인 모습이 되고 분노 조절이 잘 안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때 금이 있어야 통제가 되고 목이 적은데 화가 많으면 자신의 것을 다 나누어주는 경향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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