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으로 대운보기
세상의 모든 것은 음양(陰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둠과 밝음, 차가움과 따뜻함, 낮과 밤, 내면과 외면처럼, 서로 반대되는 성질이지만 공존하는 관계가 바로 음양입니다.
음양은 함께 있으나 섞이지 않고, 시간이 흐르면 서로 변화하기도 합니다.
사람으로 보자면, 남자는 양(陽), 여자는 음(陰)으로 나뉘어집니다.
그렇지만 남자에게도 여성성이 있고, 여자에게도 남성성이 존재합니다.
나이가 들면 여자에겐 남성호르몬이 넘쳐나 힘차게 외부활동을 하고 목소리가 커지기도 합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말이 많아 지거나 자연풍경을 좋아하거나 감수성이 예민해기도 합니다.
음과 양은 둘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존하며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는 원리입니다.
계절로 보면, 따뜻하고 확산하는 성질의 봄과 여름은 양의 기운, 차갑고 응축하는 성질의 가을과 겨울은 음의 기운으로 봅니다.
삼합(三合)으로 보면,목(木)의 기운인 해묘미(亥卯未)와 화(火)의 기운인 인오술(寅午戌)은 양(陽),
금(金)의 기운인 사유축(巳酉丑)과 수(水)의 기운인 신자진(申子辰)은 음(陰)으로 해석됩니다.
그리고, 자수(子水)에서 사화(巳火)까지는 양의 기운이 시작되는 흐름, 오화(午火)부터 해수(亥水)까지는 음의 기운이 시작되는 흐름으로 봅니다.
양간 음간의 기준으로 보면 자인진오신술은 양의 기운, 축묘사미유해는 음의 기운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주가 음양의 조화를 이루면, 운은 순리대로 흐릅니다.
운이 좋을때는 주변 환경이 좋아지고, 다양한 경험과 좋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원만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는 일이 순리대로 흐르니 타이밍이 잘 맞아 노력의 대가를 받기 쉬워집니다.
반대로 운이 맞지 않으면 같은 일을 반복하거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잘 되지 않는 일에 열중하기도 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덕을 기대하기보다는 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주에서 중요한 것은 조화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라면 양의 대운을 만나야 긍정적인 효과를 많이 누리고 남성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남성이라면 음의 대운을 만나야 긍정적이며 여성의 도움을 원활히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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