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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삼복 - 초복, 중복,말복

by [소소]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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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은 하지에서 세 번째 경금(庚)일부터 10일 단위로 경금(庚)이 올 때마다 초복, 중복, 말복으로 이루어집니다. 

금기운만으로 사주가 이루어지면 종혁격이라고 하는데 가죽혁(革)은 혁명을 의미합니다.

그 혁명은 화극금의 과정을 거쳐 완전 새로운 것으로 탈바꿈을 한 것이 됩니다.

 

 

경금(庚)일은 특별한 날로 죽은 사람의 혼을 불러내어하는 장례식인 초혼장도 경신(庚申)일에만 이루어집니다.

가장 유명한 속설은 60일 마다 돌아오는데 경신(庚申)일에는 하늘에서 내려와 그동안 지은 죄를 옥황상제에게 낱낱이 고해바친다고 하여 돌아오는 경신(庚申)일마다 잠을 자지 않으면 하늘에서 확인을 못해서 그동안의 죄가 사해진다는 재미있는 속설이 있습니다. 

 

 

복날은 엎드릴 복(伏)을 써서 강한 화기인 여름의 열기를 꺽어 물러가게 하여 이겨내는 날인데 첫 번째 더위를 꺾어내는 게 초복, 초복이 지났는데도 열기가 남아 있어 또다시 꺾어 엎드려 내려가는 게 중복, 세 번째로 더위를 무너트리니 엎드려서 물러가는 게 말복이 됩니다.

 

 

 

2023년의 삼복 날짜

초복 7월 11일 화요일

중복 7월 21일 금요일

말복 8월 10일 목요일

 

 

 

Pixabay - lpegasu

 

 

 

여름의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면 몸속의 양기가 빠져나가게 되어 몸이 차가워지고 체력저하와 질병의 위험이 있어 양기를 보호할 수 있는 보양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복날의 대표적인 보양식은 삼계탕으로 닭고기의 성질이 따뜻해서 양기 보호에 좋고 그 속의 삼을 섭취해 더위를 더위로 물리치게 됩니다. 

 

 

술(戌)토인 개고기는 개견(犬)자에 사람인(人)을 더하면 복(伏)이 된다고 해서 개고기를 먹어줘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과거에는 서민들이 단백질을 섭취할 길에 없어서 먹었다고 하지만 현대에는 양기를 보충할 음식이 많으니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더위를 이겨 내면 됩니다. 

 

 

 

열기가 있는 보양식은 삼계탕, 추어탕, 장어, 갈치, 메기, 아귀, 사골곰탕, 흑염소, 인삼, 홍삼 등이며 몸의 열기가 많은 태양인과 소양인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팥죽을 먹으면 더위도 먹지 않고 귀신을 내쫓고 더위로 물러가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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