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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상생과 상극

사주 명리학 기초 - 인(寅) 묘(卯) 수생목

by [소소]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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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寅)이라는 글자는 절구(臼)에서 손으로 화살 시위를 바로 펴고 있는 모양을 본뜬 것이라고도 하며 새롭다, 나오다, 시작하다는 의미가 있고 호랑이가 이빨에 무언가 끼여서 이빨에 힘을 주며 아파한다고도 해서 탕화의 의미가 있다고도 합니다.

 

 

탕화살(湯火殺)은 인(寅), 축(丑), 오(午)에 있는데 탕화의 작용은 달궈진 프라이팬에 물방울 하나 똑 떨어지면 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듯 사주에서도 마찬가지로 너무 뜨거운데 차가운 수기가 잠깐 오면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흔적도 없이 고갈되고 날아가 버려 글자 자체가 망가지게 됩니다.

탕화살이 있으면 성격이 급하고 갑자기 욱하는 내지르는 화병을 주의해야 하며 강렬하고 위험한 일을 즐기는 성향이 있습니다.

화재나 화기에 의한 피해도 주의해야 하며 어릴 때 화재로 인한 피해나 흉터를 입었다면 어느 정도 흉이 감해지기도 합니다. 

 

 

경락으로 보면 족소양담경이라 해서 신체의 경락 중에 가장 길며 활동범위가 넓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동하며 담·간·심장 등과 관련이 있는 경맥입니다.

갑목(甲)이나 인목(寅)이 있으면  피로와 스트레스에 의한 긴장성 두통이 자주 발생합니다. 

 

 

사주에 인(寅)이 있으면 무서운 사람, 파워와 급수가 있고 값어치를 하는 사람이 됩니다. 

천권성이기도 하여 인(寅) 자체를 권력으로 보는데 호랑이띠 자체가 강인한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동범위가 넓고 이동을 많이 하고 뭐든지 잘 저지르지만 시작은 있되 끝은 없습니다.

 

 

 

수가 앞장서서 도와주는 수생목과 목이 스스로 하는 수생목

 

 

 

인월(寅)은 계절적으로 수생목을 하는 때인데, 자(子 - 癸수의 영역), 축(丑)의 수생목과 다른 점은 자축(子丑)은 수(水)가 주도하는 수생목이라면 인묘월(寅卯)은 목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목이 주도하는 수생목이 됩니다.

 

 

인(寅)은 인오술의 생지이므로 장차 목생화를 하겠다 화가 되겠다는 굳은 마음을 가지고 수생목을 합니다. 

아직 자란것이 아니지만 크게 자라서 밖으로 자신을 뽐내겠다는 야망과 야심이 엄청나게 큽니다. 

 

 

자축(子丑)월의 수생목은 수를 줘야 할 목이 꼭 필요합니다.

인묘(寅卯)월은 이미 목이 있어 목을 위해서 수가 필요합니다. 

 

 

자축(子丑)월의 목입장은 차가운 물을 별로 먹고 싶지 않은데 수가 미래를 위해서 자꾸 먹으라고 주는 것입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여러 학원을 선별해서 보내고 함께 공부하며 가르쳐주기도 하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부모가 만들어 주는 것이 됩니다.

 

 

인묘(寅卯)월의 목입장은 병화(丙)가 있다면 밖의 세상이 보이니 내가 자라야겠다고 스스로 깨우치게 됩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부모에게 지원해 달라고 하고 내 미래를 위해서 공부하고 준비합니다.

 

 

인신사해(寅申巳亥)의 생지(生)들은 미래지향적이며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寅) 자체가 병화(丙)를 향해 달려가고 힘이 강하고 생하는 능력자체가 뛰어납니다. 

인(寅)월엔 아직 목이 다 자라지도 않았지만 다 자라서 할 일을 생각합니다. 

 

 

화기운이 너무 강하면 준비 없이 너무 미래만 본 것이기도 하고 이때 수가 없으면 근거 없는 자신감이 됩니다.  

 

 

병화(丙)가 없으면 하긴 해야겠는데 확실하게 목표를 잡은 것은 아니지만 공부가 재미있어서 또는 주변에서 하니까 해야 할 것 같아서 합니다. 

그래도 수생목이니 머리는 좋아 공부던 다른 분야이던 끈기 있게 하면 꽤 잘합니다. 

운에서 병화(丙)가 오면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인월(寅), 묘월(卯) 춘분이전 - 수생목

 

 

① 계수(癸)

목에게 있어서는 과거, 지식, 지혜를 습득을 위해 필요합니다.

이때 수가 너무 많으면 되려 목이 밖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과거지향적이라 과거 때문에 발목이 잡히기도 합니다.

 

 

② 갑목(甲)

현재를 나타내며 갑목(甲)이 투간 하면 스케일이 커집니다.

행동, 행위, 물질적인 것을 주관합니다. 

 

 

③ 병화(丙)

미래, 구체적인 목표가 되므로 내가 수생목으로 어디까지 자라겠다, 어디까지 가겠다. 무엇이 되겠다는 것이 됩니다. 

갑목(甲)이 천간에 뜨면 목이 커지니까 계수(癸)로 준비하게 됩니다. 

 

 

이때 수와 화는 정신적인 것으로 목을 단단하고 유용성 있게 만드는데 계수(癸)가 없으면 지식을 마련할 환경이 부족해져서 다른 사람들이 시키는 대로 살게 됩니다.

병화(丙)가 없으면 내가 일인자가 아니고 일인자를 만드는 사람이 됩니다.

다른 사람들을 돕는 조력자, 코치, 컨설팅, 선생 등 시키는 사람이 됩니다.

 

 

수생목의 계절에 태어났는데 수가 없는 것이 문제라면 주변에 계수(癸)가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듣는 것이 더 중요할 때도 있습니다. 

 

 

궁합은 나에게 필요한 글자가 있는 사람이 좋은데 처음에는 사이가 좋기 힘듭니다. 

나와 너무 다른 이야기를 해서 동질감이 느껴지질 않고 특히 없는 글자를 가진 사람의 생각과 말을 이해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조언해 주는 건 참 좋은데 좋은 얘기도 한두 번인데 단점을 계속 듣다 보면 피곤한 일이 됩니다.

분명히 궁합이 좋다고 했는데 느끼기엔 궁합이 정말 안 맞는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피곤한 부분을 극복해 내고 체득이 되면 인생의 큰 도움이 됩니다.

 

 

④ 토

토는 공간의 역할을 하니 계절과 상관없이 하나는 있어야 합니다. 

토가 너무 적으면 유지가 잘 안 되니 뭔가 조금 하다가 포기하는 모양새가 됩니다. 

 

 

목이 많고 토가 적으면 금으로 목을 좀 솎아내고 다시 심고 하는 모습으로 살게 됩니다. 

여러 가지 취미, 일, 공부, 사업 등을 하다가 일부분을 접고 다시 시작하는 모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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